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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여자는 ‘혼밥’도 못하는 나라
“여성 승객은 팔과 다리를 드러내지 마시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한 항공사의 복장 규정입니다. 황당하기까지 한 이런 드레스코드를 요구하고 있는 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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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카타르 단교사태 악화일로 치닫나…아랍 4국, 최후통첩 임박
3일 쿠웨이트의 바얀 왕궁에서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왼쪽에서 세번째)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친서를 읽고있다. 친서에는 사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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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데드라인 마감…카타르 단교 사태 장기전 돌입하나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왼쪽에서 세번째)이 3일 쿠웨이트 시티 바얀궁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친서를 읽고 있다. 이날 카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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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가도 되겠네요 … 옆자리 빈 이코노미석 나온다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항공 여행의 질은 옆 사람이 좌우한다. 덩치가 큰 사람을 만나면 ‘낭패’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 몸집이 작은 어린이나 여성이 앉으면 일단 심적 부담이 확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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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이코노미석 옆자리가 비는 행운? '팔꿈치 둘 곳' 돈 내고 구매 가능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항공 여행의 질은 옆 사람이 좌우한다. 덩치가 큰 사람을 만나면 ‘낭패’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 몸집이 작은 어린이나 여성이 앉으면 일단 심적 부담이 확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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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사우디에 대든 괘씸죄 … 봉쇄된 ‘걸프만 송곳’ 카타르
카타르 수도 도하 시민들이 5일(현지시간) 주변 국가의 단교 조치 발표 후 시내의 한 수퍼마켓에서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AP=뉴시스]인구 260만, 면적 1만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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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엣가시' 카타르 고사 작전…트럼프 중동 순방에 힘입었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인구 260만 명에 면적은 경기도 정도인 걸프만의 소국 카타르가 중동 긴장의 진앙으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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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J카페] FT "중국 사드보복에도 한국 관광객 수 증가"
한국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 [사진 뉴시스]거세지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막을 수 있을까?파이낸셜타임스(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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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니폼에 나이키 로고 새기고 1조2550억원 확보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첼시는 지난 14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2017~2018시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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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중동 평화 이끈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
2001년 페레스 당시 이스라엘 외무장관(왼쪽)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을 도와 중동 지역 평화를 이끌어낸 공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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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이란, MOU엔 관심 없어…기술이전 하겠다는 신뢰 줘야”
방효준 아시아건기 대표는 “이란을 큰 내수 시장으로만 바라보는 건 오판”이라며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요충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오상민 기자]지난달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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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서 기회 찾은 정주영처럼 … 아람코와 손잡은 현대중
11일(현지시간) 정기선 현대중공업 기획실 총괄부문장(왼쪽)과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이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실적 부진에 발목잡혀온 현대중공업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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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한국 재취항 … 비행기 표가 아니라 이탈리아를 팔겠다”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알리탈리아가 다음달 4일(인천 출발은 5일) 로마~인천 노선에 취항한다. 김포~로마 노선에 직항기를 띄우다 외환위기 때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지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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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차 회사 사장서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의 개척자로
로랑 보두앵 봄바르디에 회장 로랑 보두앵(76) 봄바르디에 회장은 다른 글로벌 경영인에 비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에어버스와 보잉에 이어 세계 3위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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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기·열차 제작업계의 제왕
로랑 보두앵 캐나다 봄바르디에 회장. (사진=중앙포토)로랑 보두앵(76) 봄바르디에 회장은 다른 글로벌 경영인에 비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에어버스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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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제동 걸린 '뇌물 비즈니스'
다국적기업 입장에서 세계 2대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공략은 쉽지 않다. 기업 간 경쟁은 치열하고 문화는 낯설다. 정부 공권력의 특권과 독점권은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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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금요일] 반부패규범 확산에 쇠퇴하는 '뇌물 비지니스'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 세계 2대 강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공략은 쉽지 않다. 기업 간 경쟁은 치열하고 문화는 낯설다. 정부 공권력의 특권과 독점권은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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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더 싸게 … 항공권 할인 경쟁
서울 김포공항에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 모습. 이 항공사는 특가 항공권 경쟁에 가세해 13일부터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 320매를 15만1800원에 판다. [중앙포토] 여행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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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체코항공 지분인수 … 동유럽행 '날갯짓'
체코 프라하의 국무총리실에서 10일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지분 인수 협약식이 열린 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왼쪽 둘째), 페트르 네차스 체코 총리(왼쪽 셋째) 등이 축배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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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석 탄 외국인들, '김치찌개' 기내식 냄새에
대한항공의 토종닭 대한항공은 자사 소유인 제주도 제동목장에서 키운 토종닭을 재료로 한 닭가슴살 구이를 1등석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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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채용 시장에 부는 중동 바람
송영중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중동이라고 하면 흔히 히잡을 쓴 여인과 덥수룩한 수염의 사내가 근엄하게 코란을 읽는 풍경이 떠오른다. 하지만 중동을 실제 방문한 사람들은 빌딩이 즐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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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9월 순이익 4.5배로 급증했다”
관련기사 부르즈 칼리파 관광객 북적, ‘불가능은 없다’ 재기 안간힘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는 국제 도시인 두바이에도 예외 없이 불어닥쳤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더 큰 성장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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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배짱, 이 땅의 날개를 달다 ②
관련사진조양호 회장이 지난해 8월27일 나보이국제공항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 서명식을 가진 뒤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조양호찬가’를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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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달러 주무르는 ‘미다스 손’
2007년 11월 어느 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07’ 행사장. “수표 책을 꺼내 계약하라.”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왜소한 체구의 알왈리드 빈 탈랄